타운 일부 포함, 연예산은 차이나타운 30%…
자체 순찰은 물론 홍보·마케팅 등이 주업무
LA 카운티에서 특정 지역 내 상인이나 부동산 소유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개선구역’(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중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다운타운 샌타모니카 BID’로 나타났다. 반면 LA 한인타운 일부를 포함하는 윌셔센터 BID의 경우 규모나 예산 면에서 중위권에 그치고 있다. <도표 참조>
BID는 해당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이나 건물 소유주들로 구성된 ‘지역 상조회’ 성격의 단체로 해당 구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납부한 예산으로 자체 치안활동과 유지·보수, 홍보·마케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LA 경찰국과 LA 셰리프국의 예산부족에 따른 자체 순찰 활동은 BID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최근 2021년 연 예산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50대 BID 순위에서 다운타운 샌타모니카 BID는 예산 896만1,000달러, 회원 업소 1,155개로 카운티 내 최대 BID로 집계됐다. 또 할리웃 지역의 ‘할리웃 엔터테인먼트 BID’가 826만1,000달러로 2위, LA 다운타운 지역 파이낸셜 디스트릭을 포함하는 ‘다운타운 센터 BID‘가 732만3,000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한인업소록.com (HaninYP.com :Hanin Yellow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