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경찰서 폐쇄반대 10만명 서명운동

TKT 0 2020.12.23 03:43

비대위 “시간 2주 밖에 없어”

‘koreadaily.com’서도 가능
LA한인회선 모금운동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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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을 전담하는 올림픽 경찰서 폐쇄 저지를 위한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올림픽 경찰서 폐쇄를 막기 위해 지난주 발족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위원장 강일한)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시의원들에 반대 성명서를 보내고 서명 캠페인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LA경찰국(LAPD)이 내년 1월 11일 예산삭감 계획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약 2주간의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일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최소한 1월 5일까지는 10만 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올림픽길에 있는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교회 앞 공간을 서명운동 장소로 제공하는 등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혀왔다”며 교회들과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마켓 등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대 서명 캠페인은 중앙일보 웹사이트(koreadaily.com)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비대위가 반대 성명서를 전달한 곳은 가세티 시장과 시의원 12명이다. 현재 LA시의원 15명 가운데 존 이, 폴 코르테즈,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 3명만이 LAPD의 5100만 달러(전체 예산 3%) 추가 예산 삭감을 반대하고 있다.

성명서에는 “올림픽 경찰서는 2009년 설립 이후 한인타운과 인접 지역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며, 이로 인해 지역 경제발전과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예산 삭감과 올림픽 경찰서 폐쇄는 1992년 LA 폭동 때 큰 상처를 받은 한인 커뮤니티 등 모두에게 또 다른 불안과 공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다른 아태계 커뮤니티와 타운 내 타인종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도 광범위하게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 박상준 의장은 “피코 유니언 지역 한인 및 타인종 13만 명이 올림픽 경찰서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해 경찰서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 ‘붐타운’으로 불리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인타운에서 경찰서가 사라진다면 개발업체와 상권, 거주자 모두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하고 "19개 한인 경제단체들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한인회도 온라인 청원 페이지(chng.it/C4g6QNYnFp)를 열고 한인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LA한인회 측은 지난주부터 ‘올림픽경찰서 살리기 범동포 운동’을 전개하면서 정치권, LAPD, 커뮤니티 세 파트로 나눠 대응에 나서고 있다.

LA 한인회 측은 21일 기금모금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일단 한인회 자금 5000달러를 비상 대응을 위해 배정했으며 기금모금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노력 의지를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마이클 무어 LA경찰국(LAPD) 국장은 아태계 커뮤니티 공공안전 관련 중 미팅에서 LAPD 예산 삭감으로 올림픽을 비롯해 미션·토팽가 등 3개 신설 경찰서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림픽경찰서 폐쇄 반대 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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