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 소라 잡기’ 체험/온더로드,중앙일보

밀물, 썰물이 있는 바닷가에서 ‘게 & 소라 잡기’ 체험

말리부에 있는 리오까리오 스테이트 비치(Leo Carrillo State Beach)는 한인타운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운전으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요. 산타모니카를 지나 퍼시픽하이웨이 1번 국도를 운전하고 가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또한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리오카리오는 하루에 두 번 밀물과 썰물이 있고 큰 바위와 작은 돌들이 많아서 자녀가 있는 분들이나 ocean creature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말리부에 서식하는 바다 생명체를 공부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Hermit crab, yellow rock crab, pacific rock crab, mediterranean mussels, 운 좋으면 starfish와 black slug등도 만날 수 있구요, 바위를 들으면 움직이는 생명체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조금 걸어가면 Hidden Sea Cave가 있는데요, 밀물과 썰물 시간을 잘 확인해보고 가셔야 들어가 볼 수 있답니다. 꽤 유명한 인스타 스팟으로 꼭 인증샷을 남기시길…. tide pool 시간 확인은 https://www.surf-forecast.com/breaks/Leo-Carillo-State-Beach/tides/latest
시간에 따라 있어졌다 없어졌다하는 이 동굴은 걸어가 보는 것 만으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사람이 너무 북적이는 주말은 피하시는 게 좋고, 되도록이면 주중에 오전 일찍 가서 좋은 자리 차지해서 싸가신 간식을 먹고 너무 뜨거워지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주중 오전에 가서 세 시간정도 놀다오니 딱 좋았습니다. 라이프 가드가 오전 10시부터 8시 까지 상주하고 있구요, 파크 오픈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니다. 저녁 10시 이후엔 입장이 불가하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eo Carrillo Trail(moderate) 외 Yellow Hill Trail(easy), Nicholas Flat Trail (hard) 츄레일도 있으니 하이킹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다도 보고, 츄레일을 산책하고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워터샌들이 있으면 반드시 신으시길 추천합니다. 튀어나온 돌에 발바닥이 찢기면 출혈이 심하고 상처도 오래 가더라구요. 타올과 옷 여분, 썬블락, 돗자리는 필수입니다.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은 미리 수영복을 입혀서 가면 좋구요, 안전수칙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야외라 마스크룰 안쓰는 사람이 많으나 안전을 고려한다면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기를 권고합니다. 츄레일과 남쪽 바닷가(south lifeguard tower 3)에 개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으나, 북쪽 바닷가(north lifeguard tower 3)와 캠프 그라운드는 개와 함께 산책을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7월 21일 현재 캠프그라운드가 오픈된 상태이며 캠핑을 원하면 http://www.parks.ca.gov/?page_id=616 웹사이트에 예약을 통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전체 다 오픈한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캠프사이트가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 궁금한 점이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바뀌는 점들은 위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미리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파킹은 캠핑 그라운드가 있는 Leo Carrillo State Beach (35000 West Pacific Coast Highway, Malibu, CA 90265)에 하실 수 있구요, 오전 8시에 오픈합니다. California State Park Pass가 있으면 꼭 가져가시고 California State Park Pass 있는 차량은 무료파킹입니다. 없으신 분은 차 한 대당 All Day는 $12, 세 시간은 $9, 두 시간은 $6, 한 시간은 $3 입니다. 앱(https://www.passportparking.com)을 이용하여 All Day파킹 티켓을 구매할 경우 $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끔 대로변에 주차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차 또는 길가로 나오다가 종종 사고가 많으니 되도록이면 안전하게 캠프그라운드에 파킹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전하고 한시간 반 가량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에서 잠깐 바람을 쐬고 싶다면 말리부의 리오까리오 비치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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